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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속 세상 이야기] 185회. 이제 집 사도 될까요? 캐나다 토론토 주택시장 ‘진짜 분위기’ 공개 (1)

 

오늘은 최근 발표된 광역토론토 거래현황을 통해서 지금까지 와는 조금 다른 흐름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상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는 바이어와 셀러들의 실제 심리 변화에 대해서도 조금 더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거래현황에서 발견한 4가지 변화

자, 우선 최근 거래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들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올해 1월부터 계속해서 상승하던 평균주택가격이 드디어 19,000달러 정도 하락했습니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던 매물과 판매량 저조에도 불구하고, 지금 동안 지속해서 상승하던 평균가격의 흐름이 반전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라고 볼 수 있겠죠.


두 번째, 판매량 측면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보통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은 계절적으로 5월 이후부터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6월에는 지난 5월 대비 단지 1건만 감소하면서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 이 부분이 정말 흥미로운데요. 자, 모든 지역과 주택유형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City of Toronto 지역의 콘도가격이 2만 달러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4년 작년 봄 시장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떤 분들은 이걸 보고 변화의 조짐이라고 말씀하기도 하는데... 글쎄요, 제 생각에는 그렇게 까지 보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네 번째, 재고매물의 기울기는 다소 완만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신규매물은 감소하면서 전형적인 여름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매물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매물은 아직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추가 가격 하락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4가지 변화 이외에는 최근 거래현황도 여전히 전체적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실제 변화들

자, 하지만 이렇게 수치와 언론 뉴스들로 보이는 모습과는 조금 다른 흐름들을 현장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실제 사례들을 통해서 최근 바이어와 셀러들의 심리상황을 한번 살펴볼까요?

 

바이어들의 변화 - 관망에서 고민으로

우선 주목할 점은 주택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타진하는 바이어들, 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입니다.
다만 여기서 오해 없으셨으면 하는 것이, 주택시장에 수요가 갑자기 많아졌다는 게 아닙니다. 제 의미는 이 잠재적 수요들이 지금까지의 관망세에서 이제는 '주택구입을 위해서 움직여야 하나?'라는 고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이 추세를 증명할 수 있는 통계자료도 당연히 없습니다. 다만, 주택들을 거래하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하게 되는 분위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이 잠재적 수요가 언제 어떻게 주택 시장에 주택구입이라는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진입할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추세를 고려하면 여름시장을 지나면서 다소 가속화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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