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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언제나 열린 문

 

 

언제나 열린 문

어제의 눈물 하나

오늘의 눈물 하나

방울 방울 총총한 진주알

 

때론 절망의 벽을 더듬고

때론 우울의 강에 잠겨도

 

고개를 들어 

하늘 창문을 여시오

눈물을 닦고

하늘 약속을 보시오

 

언제나 열린 문 하나 있으니

그대의 아픔, 결코 헛되지 않으리

그대의 슬픔, 반드시 빛나게 되리

 

사진: UnsplashPeter Herr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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