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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새로운 경제 충격 가능성 경고

 

티프 맥클렘(Tiff Macklem)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총재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미국의 무역 정책을 이유로, 캐나다 경제가 새로운 충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다고 경고했다.

 

맥클렘 총재는 1월 28일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변수들이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을 흔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위협 발언, 베네수엘라 지도자 축출, 그리고 캐나다에 대한 반복적인 관세 부과 위협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새로운 충격, 새로운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이례적으로 높습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고조돼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대한 공격 역시 올해의 주요 위험 요소로 꼽으며, 최근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과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해 왔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월 29일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는 동시에,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경제와 물가 전망치를 공개했다.

 

2026년과 2027년의 완만한 성장 전망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추정치와 대체로 유사했지만, 맥클렘 총재는 이 전망이 빗나갈 위험이 이전보다 커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저희는 이번 전망을 둘러싸고 잘못될 수 있는 요소들이 더 많아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망이 더 취약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잠재적 충격의 사례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경우 캐나다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맥클렘 총재의 발언을 접한 일부 경제학자들은, 그의 발언이 경기 부양 필요성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해석하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금융시장은 2026년까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올해 4분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 높게 반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금리 인하와 인상 중 어느 쪽 위험이 더 크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맥클렘 총재는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그는 “위험의 균형을 논하려면 각 위험에 확률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현재로서는 그것이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의 최근 관세 위협과 캐나다·미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CUSMA) 재검토 역시 다른 불확실 요인들과 더불어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에 분명한 위험 요소라고 덧붙였다.

 

연방준비제도 관련 우려

맥클렘 총재는 파월 의장과 비공개로 통화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파월 의장을 형사 기소하겠다고 위협하자, 캐나다를 포함한 주요 국가 중앙은행 총재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파월 의장을 지지한 바 있다.

 

맥클렘 총재는 “미국 경제에 안정성을 제공하는 연준은 미국 경제에도, 캐나다 경제에도 이롭습니다”라며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연준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세계가 미국 자산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맥클렘 총재는 “미국 정책의 예측 불가성이 글로벌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지위를 훼손했습니다. 좋은 대안은 많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뉴스 제공: C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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