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한인회는 오는 2025 년 12 월 6 일(토) 오후 6 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창립 60 주년 기념 갈라(Gala)’를 개최한다.
올해로 60 주년을 맞이한 토론토 한인회는 지난 세월 동안 캐나다 내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서,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해왔다.
“함께한 60 년, 남기는 100 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인사회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이번 갈라는 그 여정을 기념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과거의 뿌리, 현재의 열정, 미래의 비전 – 한인회의 60 년”을 주제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지난 60 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갈라에서는 한인사회의 역사와 정신을 보존하기 위한 ‘토론토 한인회 역사 기념관’ 건립 비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김정희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이민 1 세대의 기록은 한 세대의 이야기가 아니라, 캐나다 속 한인사회의 정체성과 뿌리 그 자체입니다. 60 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다음세대에 남기는 기념관 건립은 한인회의 가장 큰 사명중 하나입니다.”라고 전했다.
한인회는 이번 갈라를 통해 이민 1 세대의 헌신과 공동체의 성장을 다음세대에 전하기 위한 기록관(Archive of Our Community)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