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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부분 캐나다인들, 트럼프와의 무역 협상에서 강경 대응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 일부터 35%의 관세 부과로 위협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강경한 입장”을 취하길 바란다는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를 발표한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는 16일 보고서에서 “마크 카니(Mark Carney)총리와 캐나다 협상팀은 싸울 준비(elbows up)보다는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대처하는 것으로 보인다” 며 “하지만 캐나다인들은 더 강경한 대응을 원하고 있다” 라고 분석했다.

 

응답자 중 63%가 캐나다가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유화적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응답율은 37%에 그쳤다. 이 데이터는 트럼프의 35% 관세 발표 전후로 수집되었다.

 

앵거스 리드에 따르면, “강경한 입장”이란 미국과의 무역 관계가 악화되더라도 크게 양보하는 것을 거부하는 태도를 뜻한다. “유화적 입장”은 캐나다의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의 원 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 크게 양보하는 태도를 뜻한다.

 

한편,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트럼프 정부 와의 협상을 지속하기 위해 미국 빅테크 기 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세(DST) 도입을 철회한 것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카니 총리에 대한 신뢰도

마크 카니 총리가 캐나다에 유리한 무역 협 상을 이끌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응답자의 46%는 신뢰한다, 45%는 신뢰하지 않는다며 의견이 반으로 나뉘었다.

 

카니 총리를 신뢰하는 응답자 중 72%는 그에 대한 개인적 신뢰를 이유로 꼽았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중 53%는 카니가 협상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가 아니라고 판 단했고, 47%는 트럼프가 협상하기엔 너무 까다로운 상대라고 답했다.<뉴스 제공: CP24>

 

사진: Unsplashchris ro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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